순창군, 어르신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눈길'

2023-10-17 16:21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등 추진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전체 인구 2만6760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9756명으로, 고령화율이 37%가 넘는 초고령사회인 상태다.

이같이 노인인구의 비중이 해마다가 늘어남에 따라 군은 노인복지 정책의 열정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영일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임기 내 3000개 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올해의 경우 지난해 1281개보다 690개가 늘어난 1921개의 일자리를 올해 확보하고, 일자리 지원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을 개소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초 마을 방문시 건의된 각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및 비품구입 사업은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재 99%의 집행률을 보이며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훈풍이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 운영,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 장수노인장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에서 추진한 노인의 날 행사, 노인대학 운영 지원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없던 군에 노인들만을 위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사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정책은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 즉 노인분들에 대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것부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진=순창군]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발효과학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발효과학 및 미생물을 주제로 한 교과 연계프로그램과 발효음식을 테마로 한 발효쿠킹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교과 연계 프로그램, 발효쿠킹클래스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동시에 운영되며, 지역 내 체험강사진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발효·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집중과 교육적 요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