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IOC 위원 선출

2023-10-17 14:46
한국인으로는 12번째

[사진=국제빙상연맹]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과반으로 위원이 됐다. 

한국인으로는 12번째다. 김 회장은 이기붕(1955∼1960년), 이상백(1964∼1966년), 장기영(1967∼1977년), 김택수(1977∼1983년), 박종규(1984∼1985년), 김운용(1986∼2005년), 이건희(1996∼2017년), 박용성(2002∼2007년), 문대성(2008∼2016년), 유승민(2016∼2024년), 이기흥(2019년∼) 위원을 잇는다.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다. 고인의 뒤를 이어 IOC 위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