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의 신혼부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지난 11일 청약접수에서 268가구 모집에 560건의 신청이 몰리며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 타입으로, 23가구 모집에 77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돼 3.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인천 서구 당하동 127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74~84㎡ 총 910가구 규모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8가구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의 정당계약은 오는 24일~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성상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며, 임대의무기간(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임대료 상승률도 관련법에 따라 5%(2년 단위)로 제한된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보유세 등의 부담이 없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단지 바로 앞 해든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있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주거여건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아라꿈유치원과 아라초‧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병원‧은행 등의 이용이 용이하고, 이마트 검단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등 대형마트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2025년 예정)이 가까워 인근 환승역인 계양역 이용 시 서울역 및 인천국제공항역 등지로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중앙광장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 수납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크린골프‧실내골프클럽‧피트니스‧GX룸 등 '스포츠 존'과 독서실‧어린이 문화강좌실‧작은도서관‧맘스라운지 등 '에듀&키즈 존'이 조성됐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홍보관은 인천 서구 당하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