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2023-10-13 12:12
12개 신규사업 발굴 및 6개 분과 42개 시책사업 관련 다양한 의견 공유
충남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을 인구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3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지난 분기에서 발굴된 신규사업 12건을 포함한 총 6개 분과 42개 사업의 추진되는 시책 및 사업의 추진 과정, 현황, 문제점 및 대책을 짚어보는 가운데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군은 △기업체정주가능 인구조사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전입학생 기숙사비 지원 등 12개 신규사업을 발굴했으며, 기업·일자리 분과 및 주거·정주여건 분야 등 인구 유입이 가능한 분과의 지원정책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올해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대응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립된 인구감소대응 5개년 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기반으로 지역특성과 인구 여건을 분석한 정책과 세부사업을 추가 발굴해 인구정책 추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앞으로 노인 및 청년, 다자녀 가구 등 각 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있고 효율적인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정책 기본계획 상황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