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6일부터 호국훈련…"北 핵·미사일 위협 상정"

2023-10-13 09:24
11월 22일까지 시행…육·해·공·해병대 실병기동훈련

9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K-2(흑표) 전차가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합동참모본부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한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실전적 쌍방훈련을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고 일부 미국 측 전력도 참가해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