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강남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2023-10-12 17:11
주민설명회 개최…2026년까지 354억여원 투입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앞서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아산면 4개 마을과 무장면 5개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54억7300만원을 투입해 무장면 강남리부터 아산면 주진리 주진천 합류점까지 3.3㎞의 하천을 정비하고 9개의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올 7월 착공 후 사업구간의 작물 재배로 잠시 공사를 멈춘 상황으로, 군은 벼 추수 이후인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세부 설명 및 공사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양해와 의견수렴, 편입토지 보상 협조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고창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노사민정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고창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및 지역 일자리 정책변화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

협의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 노사민정 대표 및 전문가 등을 위촉직 9명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2년으로, 고창군의 지역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심의하게 된다.

특히 민간위촉직의 비율을 높여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이 일자리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회의에선 △지역 내 노동시장 및 고용창출·인력양성 방안 △지역 내 기업유치 및 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 △노사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심덕섭 군수는 “민선8기 1년 동안의 많은 변화와 성과를 발판 삼아 고창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협력의 노사문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