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기업과 '해저케이블' 협력 MOU
2023-10-12 10:49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로 사업 확대…"해저 시장 선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해저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전선아시아는 12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그룹의 자회사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TSC는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는 늘고 있다. PTSC가 베트남, 싱가포르 간 해저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을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베트남 역시 2030년까지 약 6GW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상위 5위에 드는 규모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30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시장의 선점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12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그룹의 자회사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TSC는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는 늘고 있다. PTSC가 베트남, 싱가포르 간 해저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을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베트남 역시 2030년까지 약 6GW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상위 5위에 드는 규모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30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시장의 선점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