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신축 수산물 위판장 건립에 나서
2023-10-11 13:38
총 15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묵호진동 93-37번지 일원에 건립
동해시가 수산물 위판장 신축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08년 건립된 현 수산물 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아 어업인과 관광객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비 7억3500만원을 확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묵호진동 93-37번지 일원에 기존 문어 위판장을 철거하고 지상 1층, 400㎡ 규모의 사무실과 보관창고 등을 갖춘 위판장을 신축하여 산지 유통기능 강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위판장이 신축되면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시설 확보와 산지 유통기능 강화로 지역 수산물의 원할한 유통 판매를 통한 수산물 어가 유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관 개선으로 묵호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의 위판장을 제공하여 주변 논골담길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의 주변 관광지와 연계,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