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부천아트페어', 지역 작가 100인이 전하는 '경계없는 아름다움'
2023-10-11 11:13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부평구 협성원
부평과 부천의 작가 100명이 함께 ‘경계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인천시 부평구와 경기 부천시가 함께 개최하는 ‘제2회 부평·부천 아트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부평구 협성원에서 열린다.
2022년 처음 부천에서 시작된 부평부천아트페어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도시 부평-부천 간 연계 지역아트페어다. 저마다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부평작가 50인, 부천작가 50인 총 100인이 참여한다.
문화공유지대 사업의 일환인 ‘2023 부평부천아트페어 BBAF’는 ‘경계 없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인접해 있는 두 개의 문화도시가 하나의 문화권 형성과 선순환의 문화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제1차 법정문화도시인 부천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두 지역 시각예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이 전시·판매되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워크숍, 강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초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문화벨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예술가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