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빌리지서 SJM 마카오 오픈 즐기자

2023-10-11 09:00
12일부터 나흘간 마카오서 개최
144명 출전…한국 선수는 김민휘 등 3명

제20회 SJM 마카오 오픈이 열리는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10번 홀에는 골프장과 남중국해가 만난다. [사진=SJM 마카오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SJM 마카오 오픈이 팬을 위한 장소를 준비했다.

2023 아시안 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팬 빌리지를 준비했다. 팬 빌리지에는 좌석 텐트와 테이블 의자, 편안한 빈백 등이 준비됐다. 편한 자세로 경기가 중계되는 대형 LED를 시청할 수 있다.

팬 빌리지에는 두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마스코트인 수탉 샘이 활기를 불어넣는다.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식음 팀이 음식을 내놓는 F&B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도 마련됐다. 닭 날개, 폭찹 번, 버거, 사테이(막대기 바비큐) 등 마카오에서 인기 있는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멋진 풍경을 담고 싶다면 10번 홀 티잉 구역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대회장과  남중국해가 어우러진다.

이 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 144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인도의 가간지트 불라다. 6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선수는 장이근, 엄재웅, 김민휘가 출전한다. 호주 동포 이민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