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한림대 우흥정 교수… 범용 항바이러스 시대 열어
2023-10-10 14:51
우흥정 교수, 현대바이오 부사장에 전격 합류
현대바이오는 우흥정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가 현대바이오 부사장으로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흥정 부사장은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30여년 간 감염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국내외 유명 제약회사의 감염질환 관련 임상에 참여해 온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다.
또 우흥정 부사장은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감염 및 항바이러스 관련 3대 학회이자 미국 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s) 중 가장 권위가 있는 보스턴 아이디위크(ID week)에 참가해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와 그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흥정 현대바이오 부사장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 중에 있는 제프티는 코로나19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뿐만 아니라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원숭이두창 등 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해결할 게임체인저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세계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여러 RNA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