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아시안게임 서울시청 선수단 간담회…"내년 파리올림픽 응원"
2023-10-10 14:46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서울시청은 소속 11개 종목 22명 선수가 참가해 금2, 은6, 동2 등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체조 김한솔은 마루 운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했다. 여자 펜싱에서는 윤지수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윤지수는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뜻에서 대회 중 사용한 펜싱 칼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여자 태권도 이다빈은 태권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브레이킹팀 김헌우, 전지예는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선보인 브레이킹 종목에 참가해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향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록 서울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아니지만, e스포츠 분야에서는 금 2, 은 1, 동 1의 쾌거를 이뤘다.
오세훈 시장은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는 서울시민들의 응원을 생각해 달라"며 "서울시는 비인기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