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국순당 쌀 단팥' 출시…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

2023-10-10 11:02
국내 출시 후 일본·대만 수출…새로운 해외 수요층 개척 계획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 세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한 신제품 ‘국순당 쌀 단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국순당 쌀 단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BROWN) 패트병 제품과 브니니(bnini) 캔 제품 등 2가지가 출시된다.
 
국순당 쌀 단팥은 최근 할매니얼 트랜드로 인기가 높은 소재인 ‘팥’을 막걸리에 접목했다. 팥빙수와 팥 아이스크림, 팥 빵 등에서 떠오르는 그 맛을 구현했다. 달달한 팥앙금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만나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포장 형태는 내수 및 수출을 겨냥해 패트병 및 캔 형태로 출시했다. 국내 막걸리 애호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익숙한 기존 막걸리 형태인 페트병을 개발했다.
 
특히 수출을 겨냥해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과 휴대 간편성을 감안해 350㎖ 용량의 캔 용기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해외 소비자의 경우 패트병 보다 캔 형태에 익숙한 점을 고려했다는 게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국순당 쌀 단팥은 패트병 제품에는 무표정한 얼굴이 매력인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을 디자인하고 캔 제품에는 ‘브니니’를 그려 넣어 귀엽고 색다른 이미지로 친근감을 준다.
 
제품 소재인 팥을 재미있게 표현한 ‘맛있는 팥 들었슈’라는 문구와 막걸리의 자음을 따서 ‘I’m ㅁㄱㄹ’를 디자인해 재미 요소와 제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제품의 주종인 ‘기타주류’라는 정보도 제품의 전면에 가독성 있게 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3.5%, 페트병 제품은 750㎖, 캔 제품은 350㎖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SSM 등 유통점의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 단팥은 국내 출시 이후 대만과 일본 등 수출에 나설 예정”이라며 “국순당과 IPX의 협업은 향후 바나나, 복숭아, 청포도, 단밤 등을 소재로 한 제품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