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3D'로 글로벌 홀렸다…美 빌보드 최상위권 장악
2023-10-10 09:38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솔로 싱글 ‘3D’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신 차트(10월 14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1위에 직행한 데 이어 두 번째 솔로 싱글까지 ‘톱 5’에 진입시킴으로써 ‘핫 100’ 5위권에 두 곡 이상 올린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피지컬(CD)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로, ‘3D’는 스트리밍 1360만 건, 라디오 방송 310만, 8만 7000의 피지컬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국은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척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95위)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22위), 올해 솔로 싱글 ‘Seven’(1위), ‘3D’(5위) 등 솔로로서 총 4곡을 ‘핫 100’ 차트에 올렸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8일 자)에서는 ‘세븐’이 1위에 복귀했고, ‘3D’는 3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정국은 ‘세븐’과 ‘3D’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팝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