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방산주, 이-팔 전쟁에 장초반 급등

2023-10-10 09:36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가자지구.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간 전쟁이 사흘째인 가운데, 국내 방산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6% 오른 1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도 3.30% 오른 2만150원에 거래 중이며, 한국항공우주(3.13%), 풍산(4.13%)도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심각해지자 국내 방산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 기습공격으로 민간인 수백명이 숨지고 인질로 끌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이스라엘은 8일(이하 현지시간) 전쟁을 선포했다.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내 사망자가 최소 900명 이상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이 687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양측 발표를 종합하면 부상자도 6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