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순위 9위 목표… 전국체육대회 1579명 선수 출전
2023-10-09 14:37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0월 13일, 목포에서
대구광역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79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대구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종합체육대회로, 대구시는 49개 종목에 1579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2년 연속 종합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17개 시·도와 경쟁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6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한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대구시의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수영의 이호준·지유찬과 롤러의 최광호가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테니스의 장수정은 3연패에 도전하고, 자전거의 신지은은 다관왕으로 점쳐진다.
또 역도 권대희(대구체고), 양궁 서민기(계명대) 등도 기대주이며, 올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남자고등부 야구(상원고)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