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 교민 570여명 체류… "현재까지 피해 없어"
2023-10-08 13:26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현지 한국 교민 피해는 8일 오전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예루살렘 290여명,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 210여명, 기타지역 70여명 등 총 570여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로켓공격 경보 발생 시 신속히 인접 건물 안이나 공공 대피소, 실내 대피소로 이동하고 창문 등 유리 파편 및 로켓 파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외교부는 전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지 체류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