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우승, 또 우승…야구·축구부터 역도까지 金 행렬
2023-10-07 23:17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는 이로써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1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은 부상 투혼을 펼치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금메달이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를 2대1(21대18 17대21 21대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에 이어 금메달을 2개 거머쥐며 2관왕을 기록했다.
임시현이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임시현은 대표팀 동료인 안산과 맞붙어 세트스코어 6-0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도 금메달을 따냈다.
문혜경은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에게 4-0(4-2 4-2 4-0 4-0)으로 이겼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도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은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을 들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 이상)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체급 최강자 리원원(23·중국)이 부상으로 불참해 박혜정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고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는 이날도 인상 124㎏, 용상 159㎏, 합계 283㎏으로 2위를 해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역도 선수가 1, 2위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른 건 여자부에서는 처음이고 남녀 통틀어서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 90㎏급 김병찬(금메달), 이형근(은메달), 남자 110㎏급 김태현(금메달), 전상석(은메달) 이후 33년 만이다.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는 이로써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1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은 부상 투혼을 펼치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금메달이다.
임시현이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임시현은 대표팀 동료인 안산과 맞붙어 세트스코어 6-0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도 금메달을 따냈다.
문혜경은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에게 4-0(4-2 4-2 4-0 4-0)으로 이겼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도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은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을 들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 이상)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체급 최강자 리원원(23·중국)이 부상으로 불참해 박혜정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고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는 이날도 인상 124㎏, 용상 159㎏, 합계 283㎏으로 2위를 해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역도 선수가 1, 2위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른 건 여자부에서는 처음이고 남녀 통틀어서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 90㎏급 김병찬(금메달), 이형근(은메달), 남자 110㎏급 김태현(금메달), 전상석(은메달) 이후 3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