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함양군 현안사업장 찾아 外

2023-10-06 17:18
함양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 추진 현장 방문 의정활동 펼쳐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된 확대 의장단이 5일 함양군내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5일 오전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된 확대 의장단이 군내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 의정활동에는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최학범 부의장, 강용범 부의장,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 진상락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 이춘덕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함양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 추진 현장인 함양읍 교산리, 신천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의정활동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의장단을 대상으로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함양군의 사업 의지를 보여 줬다. 

김진부 의장은 “함양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함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은 함양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경남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은 함양교육지원청 이전, 노인·장애인회관·평생학습관·종합병원 등을 신설해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양호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함양군은 사업 대상지의 약 80%인 9만2020㎡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제한됨에 따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끝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득하며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함양군, ‘다시, 지금, 이 자리에’ 음악회 24일 개최
입장료 1000원, 8세 이상 누구나 관람가
함양 연고 김영근·김동렬·남정미 출연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다시, 지금, 이 자리에’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다시, 지금, 이 자리에’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하우스콘서트 ‘다시, 지금, 이 자리에’는‘지금’의 모습을 담은 과거의 지난날을 기억하며, ‘다시’, ‘이 자리에’ 함께해온 친구, 연인, 가족, 동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공연으로 함양군에 연고지를 둔 가수 3명(김영근, 김동렬, 남정미)이 출연한다.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 TV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 25인‘지리산 소울’김영근의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JTBC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 출연한 김동렬은 가창력, 퍼포먼스, 편곡 등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으며, 원디비(1DB) 밴드의 베이스 강민지, 드럼 류장훈, 기타 전훈과 함께 보컬&기타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밤에 피는 장미’로 금상을 수상한 그룹 ‘어우러기’ 보컬 남정미는 JTBC싱어게인2 무명가수전 “나는 엄마도 가수다” 70호 가수 아들 김동렬의 출연으로 새롭게 회자됐으며, 이번 공연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함양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인터파크, 10월 23일 오후 4시까지) 및 현장(문화예술회관 1층, 10월 24일 공연전까지)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 연령층 1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미지정석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무대 위 관객들이 둘러앉아 관람할 수 있는 오픈객석 형식의 하우스콘서트로 꾸며진다. 
 
함양군,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개최
14일 공설운동장 일원서 3000여명 참가 예정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 제공
함양군은 오는 14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오는 14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4개 종목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칠 예정이다.

함양군민체육대회는 지난 대회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종합시상을 폐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62회 함양군민체육대회는 13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한 후 다음날인 14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11개 읍·면별 특색있는 소개와 입장을 시작으로 안의실버체조팀의 축하공연, 성화점화, 군민상 시상,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설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14개 종목 읍면 대항전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해 군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사전 경기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기장 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함양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