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항공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 선정...'토닥토닥! 김포에서의 트래블테라피(Travel Therapy, 여행을 통한 힐링)' 주제로

2023-10-05 17:11
고촌·풍무지역에 여행상품구입비 지원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한국공항공사 주관 항공소음피해지원 공모방식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공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문화체험, 지역인재육성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사업비 전액은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액 한국공항공사가 부담한다.

시는 소음피해대상지역인 풍무동·고촌읍 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토닥토닥! 김포에서의 트래블테라피(Travel Therapy, 여행을 통한 힐링)’라는 주제로 응모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에 김포여행상품 전용 여행사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1인당 20여만원의 바우처 등으로 지급해 숙박과 식사, 렌터카,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한 김포여행상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관광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지원하되, 예산범위내에서 일반시민에게도 여행상품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중 세부사업계획 및 대상자 범위 등을 확정하고 2024년 본예산 반영후관계기관간 업무협약, 여행상품 기획, 온라인 상품 판매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 힐링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김포시와 공항공사가 상호 협력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참여 분위기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개강
[사진=김포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도시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을 10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포시민 47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에 관심을 가진 김포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도시농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농업지식에서부터 유형별 도시농업 체험교육까지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텃밭경작 활동 유무를 기준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기초과정 24명, 심화과정 23명의 교육생이 선정됐다.

교육은 과정별 10회씩 주 1회 운영되며 기초과정에 선정된 교육생들은 텃밭설계, 채소작물에 대한 이해, 작물생육이론, 관련 농장 현장견학 등 텃밭 경작활동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되며 심화과정 교육생들은 생활원예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경험 할 수있도록 해 4계절 내내 도시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시민들이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접해보고 이를 계기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