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3개 농협 호우피해지역… 4000만원 영농자재 지원
2023-10-05 17:10
예천군 찾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
대구농협은 지난 4일, 농협예천군지부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보았던 예천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는 대구 동촌농협 조합장 서문교는 예천 지보농협 조합장 이인진에 1000만원 상당의 퇴비살포기를, 반야월농협 조합장 김익수는 남예천농협 조합장 윤동진에 1000만원 상당의 예취기 31대를, 화원농협 조합장 석경륜은 예천농협 조합장 이달호에 2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하여, 총 4000만원의 영농자재가 예천지역 농업인에게 전달된 셈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 관내 농협 조합장들은 “이번 지원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2022년에도 6개 농협이 농촌농협으로 1억1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하였으며, 2023년에는 7개 농협이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하여 도시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농협 손원영 본부장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이야 말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원동력이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