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가통신망 4.5배 이용 증가… 443억원 통신비 절감해
2023-10-04 14:58
사물인터넷(IoT)자가망 구축, 군위까지 확충
군위지역 확대 추진, 자가통신망 1038Km 구축
군위지역 확대 추진, 자가통신망 1038Km 구축
대구광역시가 2019년 구축한 자가통신망인 ‘대구스마트넷’의 이용 활성화 노력으로 이용률이 9월 기준 4.5배로 증가인 2019년 2017회선이 2023년 9120회선하는 등 자가통신망이 안정적인 운영 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인 대처와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 전역 사물인터넷(IoT)망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가통신망을 내년까지 군위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은 시가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으로, 2019년 1월에 구축을 완료해 폭증하는 통신수요와 통신비를 해소하고 뉴노멀 시대에 시정 디지털 혁신의 필수 공공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로 도시 전역에 입체적인 IoT 서비스가 되도록 대구형 IoT전용 자가통신망 거점 260개소를 구축해 상수도 원격검침,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제공, 대기질 측정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라 2024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 군위군 간 자가통신망 255Km를 구축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낙후지역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그 외 신천 수변공간,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율하첨단산업단지와 AI스마트교통 체계 등의 신규 기반 조성사업에 자가통신망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해서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품질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자가통신망을 발판 삼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