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토탈 솔루션 출시…구매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보장

2023-10-04 09:41

기아가 EV9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V9 토탈 솔루션은 구매와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저금리 장기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EV9 신규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아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EV9 '에어'와 '어스'트림 중 일부 생산월 재고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최대 84개월까지 저금리를 제공하는 ‘EV9 전용 저금리 장기 할부’는 보조금을 포함해 선수금을 10% 이상 납부하면 36~84개월 할부기간에 대해 최저 0.9~4.9%의 저금리에 할부가 가능하다. 84개월 할부 선택 시 EV9 ‘에어’ 후륜 구동 모델 기준으로 월 93만원에 EV9을 이용할 수 있다. 

1년마다 차량 가격의 10%만 내는 ‘EV9 가치보장형 할부’를 이용할 경우 차량 가격의 최대 60% 금액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출고 시에 보조금 포함 선수금 10%를 납부하고 30%를 3년간 이자와 함께 상환, 마지막 회차 때 60%와 이자를 한번에 부담하는 식이다. 2.9%라는 저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법인 고객 대상으로는 현대캐피탈의 EV9 특화 임대 상품을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은 EV9의 36개월 잔가를 최대 65%로 책정 중이다. 

기아는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EV9구매 고객은 3년 이하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60%까지 보장 가능하다. EV9 가치보장형 할부을 통해 EV9을 구매한 고객은 할부 만기 전후 6개월 이내 기아 전용할부를 통해 기아 전기차 모델 재구매 시 200만원의 대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