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신유빈-전지희 女탁구 복식 결승 진출…21년 만에 金 얻을까
2023-10-02 14:28
오늘 저녁 7시 30분 결승
남북 대결 가능성 거론
남북 대결 가능성 거론
한국 탁구 신유빈-전지희 조가 일본을 누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첫 게임을 내줬지만 남은 게임을 모조리 확보하며 역전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두번째 게임에서도 1-4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하지만 이내 11-8로 따라 붙었고 세번째 게임(11-8), 네번째 게임(11-7)로 승했다. 다섯번째 게임은 3-7로 밀리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긴 랠리가 이어지는 등 집중력이 돋보인 순간이 많았다.
이번 준결승전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북한-인도 승자다. 북한이 승리할 경우 남북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여자 복식 결승전은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