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 6시간24분 소요...귀경길 곳곳 정체
2023-10-01 13:32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에선 귀경하는 차들이 몰려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24분, 울산 6시간4분, 대구 5시간24분, 광주 4시간50분, 강릉 4시간14분, 대전 2시간28분 등이다.
오전 9시 기준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1시간가량씩 늘어났다.
부산 방향은 경주 부근∼경주 4㎞, 북대구∼도동분기점 7㎞,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12㎞,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4㎞, 오산∼남사 7㎞, 잠원∼서초 3㎞ 등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선 목포요금소 부근∼몽탄2터널 부근 5㎞, 고창 분기점∼고인돌 휴게소 7㎞, 서김제부근∼동서천 분기점 21㎞,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부근 18㎞, 서평택분기점 부근∼팔탄분기점 부근 12㎞, 매송∼용담터널 2㎞,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에선 남이분기점∼서청주 6㎞, 증평∼진천터널 부근 3㎞, 일죽 부근 4㎞, 남이천IC∼모가 2㎞,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4㎞,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3㎞, 경기광주분기점 부근 2㎞,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부근 4.59㎞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은 인천 방향 둔내터널 부근∼둔내터널 2㎞, 진부 부근∼진부2터널 6㎞,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1㎞,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 원주분기점 부근∼원주 부근 9㎞, 둔내터널 부근∼봉평터널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