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탁구 복식 장우진·임종훈, 인도에 극적 역전승…동메달 확보
2023-09-30 15:26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이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30일 오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복식 8강전이 열렸다. 이날 장우진·임종훈 조는 마나브 타카르-마누시 사하 조에 3-2(11-8 7-11 12-10 6-11 11-9)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장우진·임종훈는 1세트를 가볍게 잡아냈지만 2세트부터 인도의 거센 공격에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2세트를 내어주고 3세트까지 끌려다니며 고전했으나 10-10 동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듀스에서 연달아 점수를 챙겨 우위에 섰다.
4세트 초반 접전에서도 흐름을 끌고 오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벌어지는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4세트까지 빼앗기고 위기에 몰렸다.
5세트도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6으로 끌려가며 벼랑 끝에 놓였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장우진·임종훈 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9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5점을 쓸어 담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4강에 안착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30일 오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복식 8강전이 열렸다. 이날 장우진·임종훈 조는 마나브 타카르-마누시 사하 조에 3-2(11-8 7-11 12-10 6-11 11-9)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장우진·임종훈는 1세트를 가볍게 잡아냈지만 2세트부터 인도의 거센 공격에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2세트를 내어주고 3세트까지 끌려다니며 고전했으나 10-10 동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듀스에서 연달아 점수를 챙겨 우위에 섰다.
4세트 초반 접전에서도 흐름을 끌고 오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벌어지는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4세트까지 빼앗기고 위기에 몰렸다.
5세트도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6으로 끌려가며 벼랑 끝에 놓였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장우진·임종훈 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9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5점을 쓸어 담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4강에 안착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동메달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