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귀경 차량 몰려 양방향 정체...서울→부산 6시간
2023-09-29 20:47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면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4시간 33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3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반포 10㎞,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0㎞, 청주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2㎞, 영동 부근∼옥천4터미널 부근·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부근 9㎞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수원·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1㎞, 안성∼북천안 부근 13㎞, 천안분기점 부근∼죽암 휴게소 44㎞, 화덕 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12㎞, 경주터널 부근∼경주 15㎞ 등 구간에서 차량이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0㎞·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1㎞·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새말 14㎞·이천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8㎞, 인천 방향은 덕평 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부곡∼반월터널 부근 7㎞ 등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 오전 2~3시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