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 2023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성황리 개최

2023-09-29 17:46
주칭다오총영사관, 다양한 행사 통해 양국 교류 협력 기반 다져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희망 메시지 전달

김경한 주칭다오 총영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김경한)은 27일 중국 칭다오시 하이티엔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산둥성인민정부, 칭다오시를 비롯한 16개 도시 정부 관계자, 기업인, 문화계, 학계 인사와 체류국민 동포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한 주칭다오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주칭다오총영사관이 재작년부터 산둥성 지방정부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교 30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양국의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에도 인적, 문화적 교류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며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부단히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또 부산시가 풍부한 해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해양과학기술과 해운 물류의 허브로서 미래 발전 전략에 있어서도 칭다오시와 상통하는 점이 많다고 강조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산둥성과 칭다오시가 중국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경일 리셉션 모두에는 케이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이 격파와 태권도 군무,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리셉션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리셉션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관광 전시관, K-FOOD 홍보 전시관이 마련됐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를 통해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