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합동 차례 올린 태극전사들…"관심 가져준 국민들께 감사"
2023-09-29 14:55
메달과 함께한 풍성한 한가위…최윤 한국 선수단장 등 참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낭보를 전한 태극전사들이 풍성한 수확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추석 당일인 29일 스포츠외교라운지로 대여한 중국 항저우 시내의 한 호텔에서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차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한국 선수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 27일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 4)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곽준혁(KT 롤스터)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남은 대회의 성공과 선전을 기원했다.
곽준혁은 "금메달을 못 딴 아쉬움이 남지만, 값진 동메달이 기쁘고 응원해주신 분께 감사하다"며 "가상 축구에선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은 노력하신 대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