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소식]김해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슬로건 확정 外

2023-09-27 11:24
최우수작,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
홍태용 시장, "철기로 부흥했던 가야의 명맥 재현 위해 힘쓸 것"

김해시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슬로건을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로 확정했다.
경남 김해시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슬로건을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슬로건 선정을 위해 실시된 전 국민 공모전에는 총 413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심사, 후보작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철기로 활발한 해상교류를 했던 가야의 명맥을 이어 또 한번 아시아로 문을 열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두드리다’라는 단어로 중의적(철기의 단조기술, 문을 열기 위한 의미)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은 △‘찬란한 가야, 빛나는 김해! 동아시아를 밝히다’와 △‘문화로 빛나는 김해, 평화로 꽃피는 동아시아’, 장려상은 △‘동아시아 문화의 물결, 가야왕도 김해로 통하다’와 △‘가야왕도 김해, 동아시아문화로 꽃피다!’를 각각 선정했다.

홍태용 시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시민이 주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슬로건의 의미처럼 철기로 부흥했던 국제 교류도시 가야의 명맥을 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합의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한・중・일 3국의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각각 선정 후 개・폐막식과 연중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1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화랑무공훈장 6·25참전용사 유가족에게 전달
김해시는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경남 김해시는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훈장은 6·25 참전유공자인 故박성도 일병의 조카 박덕홍씨, 故유종윤 상병의 조카 유효상씨, 故박재갑 상병의 조카 박용철씨에게 전수했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6·25 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에 훈장을 받지 못했으나,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3년만에 유가족들에게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다.

무공훈장은 전시에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이다.

유가족들은 "이제라도 6.25 전쟁으로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A그룹 김해지사, 김해시에 추석맞이 성금 371만원 기탁
AHA그룹 김해지사 직원들은 김해시청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71만원을 기탁했다.
AHA그룹 김해지사 직원들은 김해시청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71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AHA그룹 김해지사 직원 10여명이 명절에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생각하며 모금한 금액으로 김해시를 통해 김해시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해시 푸드마켓은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위기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500가구가  이용하고 있으며 성금은 이용 가구들에게 꼭 필요한 참기름, 고추장, 참치 등 생활필수품과 식품 구입에 사용된다. 

AHA그룹은 아하데이 스파운영과 건강제품(쌀면 등) 유통기업으로, 김해지사 직원들은 2021년 부원동, 2022년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1회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매년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위기가정과 차상위계층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BNK금융그룹, 김해시에 복꾸러미 상자 600개 기탁
김해시는 BNK금융그룹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만원 상당의 복꾸러미 상자 600개(3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BNK금융그룹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만원 상당의 복꾸러미 상자 600개(3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복꾸러미 상자는 참기름, 라면, 샴푸 등 11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해시복지재단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600세대에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매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철호 BNK경남은행 동업영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장 이‧취임식 및 한돈인대회 개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22일 JW웨딩컨벤션에서 제26‧27대 김해시지부장 이‧취임식과 창립 제49주년 한돈인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22일 JW웨딩컨벤션에서 제26‧27대 김해시지부장 이‧취임식과 창립 제49주년 한돈인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제27대 지부장으로 김진보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조팔도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시의원,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시·군 지부장들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장, 농‧축협장, 한돈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로 김해시지부 류호경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조해구 전임 김해시지부장에게는 대한한돈협회 재직 기념패가 주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축사에서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한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한돈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산물 수입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 국제 곡물값 인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한돈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축산 악취개선 등 10개 사업에 48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억8,000여 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취약계층에게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