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박혜진, 태권도 여자 53㎏급 결승 진출
2023-09-26 17:23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3kg 이하급 준결승 경기에서 태국의 종콜라타나왓타나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9/26/20230926172107286900.jpg)
한국 태권도가 겨루기에서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박혜진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4강전에서 태국의 추티칸 종콜라타나와타나를 2-0(0-0 1-1)으로 물리쳤다.
이번 경기 1, 2라운드처럼 동점 시 회전 기술, 머리·몸통 공격 시도 등을 집계해 승자를 가리는데 판정 끝에 두 라운드 모두 박혜진이 최종 승자가 됐다.
결승 상대는 대만의 린웨이준이다.
박혜진과 함께 4강에 오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은 여자 57㎏급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