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자회사 정년 맞는 직원 퇴임 축하, 공로 기려

2023-09-26 16:36
10여 년간 재단 미화‧보안‧조경 4명 퇴임

케이메디허브는 25일, 자회사인 메디벨리파트너스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퇴임을 축하하며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대구시의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5일, 자회사인 메디벨리파트너스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직원 4명의 퇴임을 축하하며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재단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21년 자회사인 메디밸리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용역근로자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들 중 4명이 지난 14일 자로 정년퇴임했으며, 25일 감사패를 수여하며 퇴직 환송회를 가졌다.
 
정년 퇴직자 4명은 약 10년씩 케이메디허브 시설물 내외부 미화, 보안 관리 및 조경 관리를 담당하면서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준 직원들이다.
 
이번 퇴임식은 메디밸리파트너스社 설립 이래 첫 퇴임식이다. 재단 설립 초기부터 함께했던 동료의 정년퇴임 소식에 많은 케이메디허브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9월 14일 자로 정년 퇴임하는 직원은 △김미화 미화파트장 △곽전 미화파트원 △정환열 경비파트원 △손일원 조경파트원 4명이다.
 
김미화 파트장은 “직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깨끗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자부하고 일했다”라며 “좋은 직원들이 많아 오랫동안 어려움 없이 근무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환송회에 참여한 직원 석혜진씨는 “재단을 방문하는 외부 기업으로부터 멋진 외관과 깨끗한 시설이 부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분들의 노력 덕분임을 잘 안다”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늘 뒤에서 도와주신 네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8시 반쯤 출근하면 회사에는 벌써 누군가의 손길이 이미 스쳐간 흔적이 보인다. 새벽부터 일해주신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라며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업에 충실해 준 모두가 챔피언”이라며 퇴임하는 직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