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세빛메디칼로부터 기자재 10억6000만원 '기증' 받아

2023-09-26 16:34
대학 K-메디컬센터 내 '첨단 자동화 검사센터' 오픈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세빛메디칼(대표 문병수)로부터 26일 임상병리과 실습을 위한 10억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받고 대학 K-메디컬센터 내에 ‘첨단 자동화 검사센터’를 오픈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경남 헬스케어의료 기자재 분야의 선도기업인 세빛메디칼로부터 생화학·면역 분석장비등 10억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남정보대는 장비를 기증받고 대학 K-메디컬센터 내에 ‘첨단 자동화 검사센터’를 오픈했다.

세빛메디칼은 경남정보대 임상병리과에  실습을 위한 10억 6000만원 상당의 최첨단 자동화 진단검사기기 3종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 기자재 중 'Atellica®Solution(생화학·면역 분석장비)'은 현재 대학병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최신 장비로 전국 대학 임상병리과 중 최초로 교육현장에 도입되는 장비다. 
 
경남정보대는 이날 세빛메디칼에서 지난 2021년 1차 기증한 5억 7000만원 상당의 자동화 진단검사 기기 7종과 함께 이날 기증받은 기자재들을 중심으로 한 ‘첨단 자동화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현판식도 진행했다.

세빛메디칼 문병수 대표는 기증식에서 “세빛메디칼은 앞으로도 경남정보대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다해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큰 규모의 지원을 해준 세빛메디칼 문병수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신 의료기술이 반영된 첨단 실습장비를 통해 오직 경남정보대에서만 가능한 현장감 있는 교육,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