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북미 LSV 배터리 팩 탑재 FPCB 양산 시작

2023-09-26 15:28

[사진=EV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는 26일 북미 여객운송용 저속전기자동차(LSV) 배터리 팩에 탑재되는 FPCB(연성회로기판) 양산품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제품은 LSV배터리팩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실장되는 FPCB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에 FUSE 등 소자 부품을 실장해 조립반제품 상태로 배터리팩 전문제조회사인 N사에 납품한다. N사는 이후 셀 조립을 통해 완성품 형태로 팩을 제작하게 된다.

현재 북미 시장에는 약 300만대 이상의 골프카트 및 LSV가 운행되고 있다. 관련 시장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브이첨단소재가 참여중인 전기차버스용 배터리 팩 FPCB제품의 양산도 내년 2분기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수주 잔고를 근거로 예상되는 전기차용 FPCB매출의 GAGR(연평균성장률)은 약 20% 수준으로, 2023년 전기차용 FPCB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0%에 달한다. 2026년에는 약 55%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FPCB사업의 전기차향 매출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매출다변화 추진과 더불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