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성공적으로 끝나

2023-09-26 14:37
15만 시민 다녀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과천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긴 시민 참여형 축제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에 15만명 이상의 시민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구 과천축제)가 22~24일까지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축제를 다녀간 관람객이 총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번 축제는 과천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행사로 남게 됐다.

과천시 주최,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광장집중형 축제로 변신을 꾀하고, 예술·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성공을 거뒀다. 
 
[사진=과천시]
특히, 올해는 ‘터’라는 주제 아래, 개막식은 ‘즐거운 놀이터’로, 폐막식은 ‘행복 나눔터’로 무대를 구성해 공중서커스, 비보잉, 디제잉, 타악퍼포먼스, 합창, 무용 등과 성시경, 노라조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행사장에서의 먹거리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 친환경 축제로서의 명성도 이어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분들께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찾아주시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 내년에도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한편,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은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존 ‘과천축제’를 올해부터 ‘과천공연예술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