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서울콘' 개최

2023-09-26 14:51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023 서울콘(SeoulCon)'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박람회로 콘텐츠, 패션, 뷰티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목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한데 모인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인 '크리에이티브포스' 953개 팀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공유사무실, 전문 촬영 스튜디오, 장비 대여, 채널 성장 상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에는 2024년을 맞이하는 자리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 인플루언서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여 서울의 새해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서울의 중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유명 유튜버와 틱톡커 등의 인플루언서들은 총 30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 행사를 계기로 DDP를 새해맞이의 상징적 장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선수들의 팬 미팅 프로그램이 12월 30일에 열리며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2023 APAN Star Awards'와 협력해 개최된다.

이 밖에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스트릿 패션 마켓', 정상급 케이팝 가수들과 함께하는 '서울콘 콘서트',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EDM 공연' 등이 열린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유례 없는 인플루언서 중심 행사로 이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0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나갈 서울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