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냅스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수면 생체신호 기반 심혈관 및 치매 예측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우수·유망기술 보유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우수·유망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등 사업화 단계를 지원한다. 

허니냅스는 지난 16일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솜눔' AI  수면질환 분석 알고리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어 ‘솜눔’ 수면질환 진단 SW에 수면질환 뿐만 아니라 질병을 진단 및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 유수 대학병원과 기술사업화 트랙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수면다원검사 시 측정되는 24종의 생체신호로부터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부정맥 진단 및 치매 예측' 모델이 핵심 기술로 연구될 예정으로 허니냅스는 부정맥 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서맥성 부정맥, 빈맥성 부정맥, 심박세동 등의 진단 인자를 확보하고, 치매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예측 데이터들을 학습해 구축할 예정이다. 

2025년 8월까지 총 사업비 5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해당 개발은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100% 활용하는 수면다원검사의 새 패러다임 제시한다. 세계 최초의 수면건강검사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수면 질환 진단 성능 고도화, 진단 솔루션의 정확도 향상, 추가적인 진단 인자 확대 및 혁신의료기기 승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