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내년 대폭 확대"
2023-09-25 16:20
해외인턴도 내년에 규모 확대 예정…사후지원도 강화
정부는 25일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참여인원을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총 9개 참석부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 청년인턴과 민간 일경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청년인턴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현황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 운영현황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현황 △24년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업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민간 일경험 지원을 올해 2만명에서 내년 4만8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면서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일경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경험 통합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인턴도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KOICA 해외봉사단‧개발협력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귀국 이후에 신속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 채용 역량 강화 등 사후지원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