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경영진, 美 보스턴 방문..."바이오 인재·먹거리 발굴"

2023-09-25 10:05
바이오 사업, CJ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진, 보스턴 방문
하버드 MIT 등 주요 대학 한인 유학생과 만나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인재 영입을 위해 한인 유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CJ 바이오 탤런트 커넥트(CJ BIO Talent Connect)' 행사를 가졌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팔을 걷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황윤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윤석환 BIO사업부문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경영진이 일류 석학 등을 만나 최신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다.

CJ제일제당은 메사추세츠 공대(MIT) 교수와 이 대학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논의했다. 

또 CJ제일제당의 R&D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CJ Institute)’ 소속 자문위원들과도 기술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CJ 인스티튜트는 바이오 분야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연구개발(R&D)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뜻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하버드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BIO Talent Connect’ 행사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현 CJ제일제당 BIO HR 경영리더는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은 최고인재 확보에 달려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 R&D인력과의 네트워킹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인사이트들과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자사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