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국, 반도체 기업 중국 내 증산 5% 제한 확정 外

2023-09-22 21:03


[사진=아주경제]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을 기존과 동일하게 5%로 제한하기로 확정했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은 기업은 향후 10년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거래를 할 수 없다. 어길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실질적인 확장 기준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5% 이상,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미국 상무부에 공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확장만 해도 10년간 5%를 넘는다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주장을 전달하며 5%로 못 박힌 첨단 반도체의 실질적인 확장 기준을 두 배인 10%로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항저우AG] 지소연·이민아 등 여자축구 미얀마전 선발 공개

대한민국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이 2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WZ 스포츠 센트레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출전 선수 명단도 발표됐다. 지소연, 최유리, 손화연, 천가람, 이은영, 이민아, 장슬기, 심서연, 김혜리, 추효주, 김정미가 선발로 나선다. 이민아는 부상 이후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경찰, 7호선 상봉역서 노인 찌르고 도주한 20대 男 용의자 검거

서울 7호선 상봉역 내 승강장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28분께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씨와 어깨를 부딪쳐 시비하다가 B씨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3시간여 만인 오후 6시35분께 경기 구리시 집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나이프를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북 문경서 규모 2.2 지진 발생...기상청 "피해 없을 듯"

22일 오후 5시46분58초에 경북 문경시 동쪽 3㎞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동경 128.22도, 북위 36.59도 지점에서 일어났다.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진도 등급이 2(Ⅱ)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등급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