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룸카페 출입·술담배 판매 등 1800여건 적발
2023-09-22 16:34
정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번화가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한 결과 1800여건의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소년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야영장, 관광지 등에 대해 점검·단속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여가부는 지자체, 경찰관서, 민간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뿐 아니라 술·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와 유해 표시를 점검했다.
단속 대상 중에서는 일반음식점이 1328곳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 139곳, 노래방 80곳, 유흥주점 66곳 순이었다.
최근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된 신·변종 룸카페 8곳도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