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야간 개방 外

2023-09-22 13:21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야간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육상트랙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단, 대관이 있는 날은 이용할 수 없다.  또 이번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

이번 개방은 지난달 진행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한 시민기획단원이 제안했고, 이를 시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개방에 맞춰 종합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건강체조 프로그램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용률 등을 조사한 뒤 내년에도 계속해서 개방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시,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직권 말소
의정부시는 다음 달부터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직권으로 말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적용을 받는 차주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의정부의 경우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자동차 17만대 중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 차주는 4000~6000명에 이른다.

지난해 6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차주가 의무보험 가입 명령을 받고 1년 이상 가입하지 않는 경우 지자체장은 직권으로 해당 자동차를 말소 등록할 수 있다.

차주가 직권 말소된 자동차 등록번호판과 봉인을 반납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의무보험 사전 면제 신청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시는 매년 3·6·9·12월 자동차 과태료 예방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하고, 의무보험, 정기 검사 과태료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의정부시, 시민 대상 복지 원예 활동 사업 추진…심리적 안정감 제공
의정부시는 원예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도시농업 체험 방법을 알리는 '복지 원예 활동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물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매년 30차례 운영해 왔고, 총 참가 인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

참가하면 테라리움, 미니정원,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하려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