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 군산항·군산새만금신항 미래전략 포럼 개최
2023-09-22 14:00
군산항·신항 One-Port 전략 구축 및 특화방안 논의
전북 군산시는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기능 정립을 통한 ONE-PORT 전략 구축이라는 주제로 2023 군산항·군산새만금신항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와 한국해운물류학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해운·항만·물류 관련 9개 학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군산항과 신항 One-Port 전략’과 ‘군산새만금신항 탄소중립 항만전략’에 대한 발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군산항과 신항 One-Port 전략’ 발제를 맡은 김형태 KMI 명예연구위원은 항만의 국제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및 효율화를 위해 인근 항만과의 통합전략이 오늘날 국제적·세계적 조류이며 매립지 분쟁 조정 당국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새만금신항 탄소중립 항만 전략’ 발제를 맡은 성결대학교 정태원 교수는 군산항과의 선의의 경쟁과 상생협력을 위한 군산새만금신항의 특성화 전략으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소항만 조성을 주장했다.
특히 세션3에서는 (사)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한종길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7개 학회의 학회장들이 군산항과 신항의 상호 보완성과 특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제언 및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학회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