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세팍타크로 대표팀, 21년 만에 金 노린다

2023-09-21 16:14
남자 쿼드 金 정조준…종주국 泰 빠진 '무주공산'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이후 21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출국했다.

대표팀은 2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레구(3인조) 동메달, 여자 팀 이벤트(레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 게임 목표는 남자 쿼드(4인조) 금메달이다. 남자 쿼드 대표팀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 확률이 높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세팍타크로 종목에는 금메달 6개가 걸렸다. 우리나라는 남자 쿼드와 팀 이벤트, 여자 레구와 팀 이벤트에 출전한다.

첫 경기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와 남자 팀 이벤트다.

고문석 남자부 감독은 "선수단 모두 금메달을 바라보며 훈련했다. 이에 걸맞은 결과를 내겠다"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