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완판

2023-09-20 18:08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광명시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달 1순위 청약 마감에 이어 무순위 계약 시작 5일 만에 전 세대의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지난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기간 동안 분양 가구 중 93%의 계약이 이뤄졌다.

앞서 1순위 청약 당시 2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19건이 몰려 평균 1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는 27가구 모집에 3450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경기 광명시 광명2동 84-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총 11개 동 195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 최고 12억7200만원으로 청약 전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분양 돌입 2달 안에 완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열기가 높은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인 광명지역에서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뛰어난 입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제1원칙인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광명뉴타운의 중심을 잡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