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동부권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한다
2023-09-19 19:43
주거지역 인접도로까지 점령한 화물차 불법주차 해소 기대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동부지역의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천동, 웅동1동, 웅동2동을 포함하는 진해 동부지역은 부산신항 배후부지와 두동지구 등 물류단지가 밀집돼 있어 화물차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많은 화물차량이 주거지역 인접 도로까지 불법으로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 화물공영차고지의 주차공간 부족문제와 늘어나는 신항 관련 화물차 주차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 화물차고지의 추가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주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관련 입지선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창원시는 민원 최소화와 준공 후 실질적인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화물차 운전자 등 추가 의견수렴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금년말까지 국토부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 반영, 도비 지원 사업 확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