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20명과 함께 2023년 어린이의회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어린이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참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지구환경, 청소년 권리,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4개의 정당을 꾸려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왔다.

시의회 협조로 진행된 이번 어린이의회 모의의회는 심사위원으로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윤경숙 위원장, 김보영 부위원장, 김정중 의원, 곽동윤 의원이 위촉됐다.

한편 이석구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참여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