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기기 교육 내년까지 연장 운영

2023-09-19 09:13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으로 800명 교육
1000명 교육 이수 목표로 연장 운영

한롯데리아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무인 주문 기기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롯데GRS]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무인 주문 기기 교육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교육생들의 열띤 인기에 힘입어 내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근 확대되는 디지털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서울 전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무인 주문기기 이용 교육을 진행한 뒤 실제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해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인 주문기기 이용이 낯선 이들을 위해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 제공해 교육생들의 이해·만족도를 높이며, 올해 교육 목표치(500명)를 3개월 만에 달성했다.   

롯데리아는 디지털 마실 교육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인원에게 경험을 제공하고자 목표 인원 대비 300명 추가 확대해 총 800명의 교육생이 교육 이수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장 어려운 첫 경험을 롯데리아와 함께하고 이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 지원 확대, 무인 주문 기기 고도화 작업 등 모든 고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