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2023-09-15 16:25
2학기 72명 추가 배치…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교직원 보호 및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학생보호인력(학교안전지킴이)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배움터지킴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했던 것을 ‘학교안전지킴이’로 변경하고,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에 중점을 뒀다.

특히 2학기에 학교안전지킴이 추가 배치를 희망한 72개교에 한 명씩을 우선 배치한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에 배치된 학교보호인력은 학교안전지킴이 309명, 사회복무요원 70명으로 총 37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학교별 배치 기준을 마련해 학교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병무청과 협조해 사회복무요원 배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위한 교육유물 구입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교육유물을 구입한다. 

15일 전북교육청은 ‘2023년 (거창)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부터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 목적은 사라져가는 전라북도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구입 대상은 전북교육과 일반교육 관련 자료로 조선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교육 관련 자료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등은 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오는 18~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전북교육청은 접수된 유물에 대해서는 서류 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입대상 유물을 선정하고,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