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소식]부산도시공사, 민원응대용 챗봇시스템 구축 추진 外

2023-09-15 12:26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연동, 24시간 상담서비스 제공
2024년 1월 정식 오픈 예정

부산도시공사는 시민 우선의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한 민원응대용 챗봇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시민 우선의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한 민원응대용 챗봇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민원응대 Q&A기반 챗봇시스템은 사전 구축된 고객의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홈페이지는 물론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과도 연동하며,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대화를 나누듯 상담이 가능해진다.

챗봇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의 총 기간은 4개월로, 민원 자료분석·인터뷰·Q&A기반 시나리오 작성 및 설계·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민원 상담시스템 구축으로 공사 위상 제고와 더불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현장행정 강화
사업단계별 토지 확인・점검 절차 마련...사업추진 리스크 차단
부산도시공사는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사업단계별 토지 확인·점검 절차를 신규로 마련해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간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사업단계별 토지 확인·점검 절차를 신규로 마련해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공사가 택지를 자체 조성해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 대상 부지의 현장상황이 즉각적으로 파악 가능하나, 타 공공기관으로부터 택지를 공급받는 경우 부지 내 지장물 및 토지현황 등은 직접 현장조사를 하지 않으면 확인이 어렵다.

따라서 공사는 사업부지 내 지장물 등의 조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연 등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대상 토지 현장조사와 관련한 사업단계별 확인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사업 기본구상 단계에서는 부지사용 가능시기 확인, 건축가능 부지여부 확인, 지장물 유무 등을 확인하며, 투자사업타당성심의 단계에서는 토지 사용권원(동의) 확인, 부지사용 가능시기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공사발주 단계에서는 지장물 유무 및 부지사용 가능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확인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민간참여사업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조치로 부지와 관련된 사업지연 등의 사업추진 리스크가 원천 차단되는 것은 물론, 부서별 업무연대 강화와 명확한 업무분장으로 행정 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현장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 및 강화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부산시민에게 계획된 시기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2023 최신 주거 트렌드 조사’ 실시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맞춘 최신 주거 트렌드 반영 적극 검토
부산도시공사는 홈인테리어 등 주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증가에 따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최신 주거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홈인테리어 등 주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증가에 따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최신 주거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전시관, 모델하우스(서울 소재)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진행됐다. 조사에는 관련 분야 관리자는 물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청년층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공사는 입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조사했으며 전용부는 환기시스템・스마트홈 설비・특화평면 등을, 공용부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엘리베이터・세대 입출입 시스템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살펴봤다.

조사 결과, 전용부는‘건강·편의·디자인 차별화’, 공용부는‘스마트·안전·시설 다양화’가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조사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건립할 민간참여 사업 등 공동주택의 종류 및 입주 유형에 따라 입주민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주거트렌트 조사를 실시해 나가겠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BMC형 고품질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